[동영상] ‘경찰의 날’ 의미 되새겨준 대전 유성경찰서 경찰들

구즉파출소 유태선·김대혁 경위, 21일 밤 50대 남성 심폐소생술로 살려

2021-10-22     박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대전 유성경찰서 구즉파출소 유태선·김대혁 경위는 경찰의 날인 지난 21일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2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유 경위와 김 경위는 지난 21일 밤 9시 30분경 ‘아파트 단지 내에 쓰러진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쓰러진 50대 남성 A 씨의 상태를 확인하던 중 얼굴빛이 까맣게 변하고 눈동자가 풀리면서 숨이 멈춰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약 10분간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경찰은 “A 씨는 대전 을지대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라며 “처음엔 단순 주취자 신고였으나 A 씨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보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진행해 골든 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