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반 국화전시회’ 28일부터 대청호자연생태관서

다음 달 11일까지 5만여 점 작품 선봬

2021-10-26     황해동 기자
대청호반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청호반 국화전시회’가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개최된다.

대전 동구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시회는 ‘국화 향기와 함께 다시 일상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국화작품, 조형물, 국화분재작품 등 6개 전시관에서 5만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지역 동호인들의 서각 작품 5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국화 포토존’도 마련된다.

생태관 앞 3곳의 전시관에서는 고간작, 목부작, 석부작 등 국화동호회 분재 작품과 다륜대작, 입국, 현애작, 네모기둥 등 국화작품이 전시된다.

야외음악당과 야생화 단지에서는 식장산, 한빛탑, 달구지, 바이올린, 별, 천사날개 등을 형상화한 국화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야생화 단지 등 외부 전시공간은 관람객들의 밀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산, 배치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올해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소규모로 개최할 예정이지만, 대청호의 자연경관과 함께 국화,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일상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