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논객 정규재 “국민의힘, 치매 걸린 구제불능의 보수당”

2021-11-05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이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이 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대선 후보로 선출하자, 보수논객 정규재 전 펜앤드마이크 주필이 발끈하고 나섰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은 여러가지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인데, 그런 자를 오로지 증오와 분노에 사로답혀 문재인을 처단할 사람이라고 뽑는 당심이라는 것은 구제불능”이라고 펄쩍 뛰었다.

그는 “10%나 앞선 민심을 당심이 더블스코어로 뒤집었다”며 “어떻든 저 당은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당이다. 나라가 걱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인이라고 해서 다 정의감이 없을 수는 없다”며 “윤석열이 되면서 이제 이재명도 정당성을 갖게 되었다. 정말 구제불능의 나라다. 치매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보수를 괴멸시킨 자를 보수를 살려 달라고 뽑는 이 국힘당은 제정신이 아니다. 정말 이 나라의 수준이 이렇다”라며 "선거과정도 어렵게 되었다. 윤석열은 도저히 방어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는 “이제 ‘젊은이들이 왜 저래?’ 라는 말을 할 수 없게 되었다”며 “윤석열을 뽑은 당심이라는 것도 이제는 어떤 문제건 여론을 탓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숨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