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물결’ 김동연 “붕어빵틀 자체 바꾸겠다”

고향 음성서 충북도당 창당발기인대회

2021-11-27     김태린 기자
새로운물결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7일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새로운물결’ 충북도당 창당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새로운물결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인 김 전 부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이제 지역감정을 뛰어넘고 충청의 정신인 통합과 화합을 가지고 충청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편협한 지역주의와 지역할거주의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경제와 낡은 나라를 완전히 새롭게 만드는 큰 물결을 만들자”고 밝혔다.

그는 “붕어빵틀에선 아무리 좋은 밀가루와 재료를 넣어도 붕어빵이 나온다”며 “저는 붕어빵틀 자체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총리는 “새로운물결은 기존 정당, 정치인과 완전히 다른 컨텐츠를 제시할 것”이라며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로운물결 충북도당 창당준비 위원장인 김 전 부총리를 비롯해 지지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는 최윤철 변호사가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