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32개 메달 수확

2021-11-30     박종혁 기자
경기중인

[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대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월부터 진행 중인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대전선수단이 큰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선수단은 7개 종목에 29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18개를 획득하는 등 총 32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수영 부문에서 충남고 3학년 김연준 선수는 남자 배영 50m 등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받았으며, 대성여고 3학년 김영원 선수도 여자수영 3관왕을 차지했다.

송촌고 3학년 선준서 선수와 가오고 1학년 민소정 선수는 육상필드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유성생명과학고 2학년 송영찬 선수와 중리중 2학년 박서빈 선수도 육상트랙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26일 대전원명학교 배구팀은 서울·경기·충남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해 3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홍영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열정과 노력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낸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선수 발굴과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대전 장애인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