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코로나19 방역 최일선 직원 마음 방역 ‘총력’

중요직무급 선정해 수당 지급…1박 2일 힐링 프로그램 운영도

2021-12-03     이종현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위한 마음 방역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군은 보건소 직원들의 신체적·심리적 건강을 위한 복지 제도와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전 직원 대상 직무 스트레스, 인간관계 등 심리상담과 마음 건강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요 현안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중요직무급’으로 선정,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1박 2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내 안마의자와 발 마사지 등이 설치된 휴게 공간도 마련했다.

쌀국수·떡국 100박스와 피자 20판, 커피와 음료수, 빵 등 보건소 직원들을 향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지고 있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은 보건소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기와 올바른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