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소프트테니스팀 ‘KUSF 대학 U-리그 왕자 결정전’ 우승

2021-12-29     김지현 기자
대전대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대학교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순창 실내코트장에서 진행된 ‘2021년도 KUSF 대학 소프트테니스 U-리그 왕자 결정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29일 대전대에 따르면 준결승에서 한국국제대를 꺾고 결승에 오른 대전대 팀은, 한경대 팀을 접전 끝에 3:2로 물리쳤다.

이로써 2017년 리그 준우승 이후 절치부심해 온 대전대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 7월 2일부터 정규리그를 개막한 U-리그의 최종 왕좌를 차지하게 됐으며, 팀 창단 이래 첫 U-리그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제자들에 둘러싸여 우승 기념 헹가래를 받은 대전대 소프트테니스팀 조홍석 감독은 “선수들이 시험 기간에도 학업과 더불어 고된 야간 훈련을 버텨 온 노력의 대가라고 생각한다”며 “결승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본 실력을 발휘한 선수들이 기특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