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영주차타워 미디어파사드 설치…‘깨깔산멋’ 2단계 추진 

충무로 보행환경개선사업 등 60억 원 투입

2022-01-13     박지현 기자
아산시가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아산시가 올해 60억 원을 투입해 ‘깨깔산멋’ 사업 2단계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깨깔산멋’은 ‘깨끗, 깔끔, 산뜻, 멋진’의 앞머리를 따 지은 아산시 도시환경 정비사업 캐치프레이즈다. 

지난해 시행된 1단계 사업은 원도심을 중심으로 분리수거함 정비, 충무로 일원 보행환경개선, 버스 승강장 보수, 시내권 가로수 교체, 노후 가로등 도색, 온양온천시장 간판 정비 등을 추진했다. 

올해 시행되는 2단계 사업은 읍면동 특성을 반영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노후화된 공영주차타워 디자인을 재정비하고 미디어파사드를 도입해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충무로(아고오거리~민속박물관사거리) 보행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심 공간을 확보하고 은행나무 교체, 시민정원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용 CCTV 설치, 불법 의류 수거함 집중 정비, 불법 광고물 단속 및 정비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 상권이 침체한 지역을 우선 추진한다"며 "‘깨깔산멋’으로 조성된 쾌적한 환경이 지역 상권 회복에 기여해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