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모든 교육기관 불법카메라 없앤다

학교 현장 디지털 성범죄 Zero화 목표…전문업체 연중 불시점검

2022-01-14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이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이 도내 모든 교육기관의 불법영상촬영카메라를 없애기위해 연중 불시점검을 실시한다.

14일 도교육청은 탐지 전문업체와 불시점검단을 구성해 도내 학교 495교와 산하 교육기관(36개기관)에 불법촬영카메라가 없는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불시점검단은 화장실과 탈의실, 샤워실, 휴게실 등 여러명이 사용하는 공용공간을 불시 점검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촬영카메라 불시점검을 실시한 결과 한 개도 발견되지 않았다.

올해 16억 1838만 원을 들여 불법촬영카메라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학교 화장실 칸막이 가림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불시점검을 연중 계속 실시할 것이며,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