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안면도 관광지 개발은 도민과 약속”

14일 문화체육관광국 등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서 강조…“빈틈 없이 추진” 주문

2022-01-14     이종현 기자
양승조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4일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등 대상 2022년 주요업무계획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회에서 “최근 3·4지구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개발사업자 SPC 설립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도민과의 약속”이라고도 했다.

이건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행사와 매주 협의를 하고 있다. 1지구도 투자 희망업체 개별접촉 등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으로 양 지사는 충남 2030 문화비전과 관련해선 “전국에서 문화체육부지사를 둔 곳은 충남이 최초이고 유일하다. 문화와 체육, 관광을 선도하는 모델을 만들겠다는 의지”라며 “현재 추진 중인 4대 목표 10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3,1 운동 충남 백년의 집 건립과 관련해선 중앙정부 심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점을 거론한 뒤 “도민과의 약속이다. 확실한 의지를 가져달라”며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계속해서 해미 국제성지 세계명소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과 관련해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잘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체육지도자 처우와 관련해선 “올해 안에 비정규직 전환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건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남미술관 설계 완료와 예술의전당 타당성 조사 완료 등 ‘충남 문화예술 분야의 굳건한 토대 정립’,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추진 등 ‘충남 체육·관광의 재도약’을 직무성과계약과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