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상소동 산정마을 시내버스 52번 노선 운행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 동구는 동구에서 유일하게 시내버스 노선이 없었던 산정마을에 노선 연장을 통해 52번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오는 21일 첫차부터 기존 소룡골 지역까지 운행하던 52번 버스 노선에 소룡골(종점)~산정마을(종점) 구간을 추가 운영하게 된다.

산정마을은 동구에서 유일한 교통 서비스 수혜 제외지역이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km 정도 거리의 위치한 버스 승강장까지 30분 이상 걸어나가야 했다.

특히, 야간 및 동절기 안전사고 발생 위험으로 시내버스 운행이 절실해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었다.

이에 구는 해당 지역 도로에 ▲회차로 ▲간이화장실 ▲진입로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등 시내버스 운행에 필요한 시설들을 조성했다.

동구 관계자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해 대전시 버스운영과 등 관련 부서와의 협의 및 주민 홍보를 거쳐 운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