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본사회위원회 출범 “이재명 필승 간다”

20일 청주도시재생센터서 송재봉 위원장 등 70여명 참석 출범식

2022-01-20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직속의 청주기본사회위원회가 출범하며 대선 필승을 결의했다.

청주기본사회위원회는 20일 청주도시재생센터에서 송재봉 위원장을 비롯해 7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필승결의대회 및 특강을 실시했다.

청주기본사회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주 지역 민주당원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오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송재봉 상임위원장은 “이번 출범식 및 필승결의대회는 대선 승패를 좌우하는 충청지역 민심을 얻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오늘 특별히 모신 김상돈 교수님의 강연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정치 철학인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이론적 근거까지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해 UNCTAD는 만장일치로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정했다”며 “경제적 규모만큼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지만 각종 복지 지표는 여전히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택, 을기본권 강화 등 기본사회 실현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일컫는 대전환의 시기에 더 높은 도약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기본사회위원회는 송재봉 상임위원장과 20여 명의 공동위원장으로 구성되며 예하 조직으로 기본소득위원회, 기본금융위원회, 기본주택위원회, 을기본권위원회 등이 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내면서 청년기본소득, 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 시민과 도민의 피부에 와닿는 생활체감형 정책을 시행했으며 사회 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기본금융 등 기본사회 실현에 관심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