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식 전 서천부군수 "내일이 기대되는 보령"

21일 국민의힘으로 보령시장 선거 출마 선언…"역동적으로 바꿀 것"

2022-01-21     김갑수 기자
이교식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이교식 전 서천부군수는 21일 “지금은 보령을 새로운 시각에서 역동적으로 바꿔나갈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바다와 같은 세상에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고, 누구와도 소통이 가능한 수평적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부군수는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으로 보령시장 선거에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전 부군수는 “새로운 지도자는 곧 있을 정권교체의 새로운 바람과 함께 보령을 변화의 물결로 넘실거리게 해야 할 것”이라며 “그 물결로 살기 좋은 보령, 기업하기 좋은 보령으로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초·광역자치단체와 중앙정부, 재단법인 등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을 내세운 뒤 “훌륭한 정치 지도자를 모시면서 익힌 정무 감각과 누구와도 소통이 가능한 중간 세대이기에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열린 행정으로 시민이 우선인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 전 부군수는 ▲시민 중심 시정 ▲맞춤형 복지정책 ▲농림축수산업 부가가치 제고 ▲적극적인 기업 유치 ▲내실 있는 관광정책 ▲신바람 나는 행정조직 ▲그린에너지 플랫폼단지 조성 등을 공약한 뒤 “시민 여러분께서 제 손을 잡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전 부군수는 보령시 미산면 출신으로, 한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충남도 유통지원팀장과 농정기획팀장, 해양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