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김건희-윤석열, 이 부부의 진실은 무엇일까?"
- 최강욱, '김건희-윤석열' 부부에게 던지는 6가지 궁금증
“너희들은 완전히 반대다. 김건희가 완전 남자고, 석열이는 완전 여자다. 근데 누가 그걸 그렇게 보겠어. 근데 정말 결혼을 해보니까, 그게 진짜인 거야. 내가 남자고, 우리 남편이 여자인 거야.”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MBC는 22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음성파일 중에서 이 같은 김씨의 육성을 추가로 공개했다.
김씨가 〈서울의소리〉 기자와 전화 통화하면서 편하게 나눈 발언이다. 20대 때 무정스님이 남편 윤 후보를 처음 소개하면서 김씨에게 내뱉은 말로, 실제 결혼해서 살아보니 윤 후보와 자신의 성향이 스님 말처럼 정반대로 뒤바뀐 모습이더라는 회고다.
하지만 김씨는 지난달 26일 사과기자회견에서 전혀 다른 뉘앙스로 남편 윤 후보와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남편을 처음 만난 날, 검사라기에 무서운 사람인 줄만 알았습니다. 늘 같은 옷을 입고 다녀도 자신감 넘치고 호탕했고 후배들에게 마음껏 베풀 줄 아는 그런 남자였습니다. 몸이 약한 저를 걱정해 밥은 먹었냐, 날씨가 추운데 따뜻하게 입어라 늘 전화를 잊지 않았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최고위원이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부부의 진실은 무엇일까?”라며 무려 여섯 가지 궁금증을 무더기로 던졌다.
① 왜 이 사람들은 국민을 여전히 개·돼지로 알까?
② 국민의힘은 누구를 후보로 내세운 걸까?
③ 모든 것이 도사들의 기운에서 비롯된 걸까?
④ 이런 궁합은 ‘낮 궁합(Daily matching)'일까, ‘밤 궁합(Night matching)'일까?
⑤ 이들이 바라는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⑥ 그저 우리는 이 대단한 부부를 닮으려 함께 클래식을 들어야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