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제2서해대교 특위 구성…위원장에 이종윤 의원

2022-01-23     김갑수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는 지난 21일 제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종윤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기재 의원을 선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해 시정 질문과 5분 발언 등을 통해 제2서해대교 건설 관련 집행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 바 있다.

앞서 충남도는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국도77호선 제2서대해교 건설의 최적안으로 당진시 안섬포구와 화성시 남양호를 잇는 총 연장 8.4km 구간의 해저터널(3안) 방식을 제안했다.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1일 평균 통행 차량은 8만9329대로 이미 포화상태이며, 주말과 피서철에는 교통 체증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강풍과 낙뢰 등 자연재해를 비롯해 교통사고 발생 시 통행이 전면 통제돼 우회·대체도로가 시급한 상황이다.

특위는 앞으로 제2서대해교 조속 추진을 위해 국회와 정부부처를 상대로 지속적인 대응에 나서는 동시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국가계획과 대선공약 반영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특위를 이끌게 된 이종운·김기재 의원은 “제2서해대교가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