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전기차 등록·외국산 차량의 점유율 매년 증가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천안시 등록 차량 중 전기차 등록은 전년 대비 큰폭으로 증가하고, 외국산 차량의 점유율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등록된 전기차는 2019년 584대, 2020년 1066대, 2021년 2092대 매년 증가했다. 

지난해 전기차 등록대수는 전년 대비 96.2%(1026대) 늘어났으며 2019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 전체 등록차량 중 외국산 차량의 점유율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에 등록한 외국산 차량은 2만2701대로 전년 대비 6.7%(1418)대 증가했고, 전체 자동차 중 6.6%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 5%에서 2018년 5.6%, 2019년 6%, 2020년 6.3%로 해마다 증가했으나, 등록대수는 2018년 2561대에서 2019년 1843대, 2020년 1658대, 2021년 1418대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천안시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34만3545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