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천안 새벽부터 많은 눈, 출근길 정체…성거읍 2.9㎝

2022-02-16     채원상 기자
천안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충남 천안에 16일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천안은 평균 누적 적설량 1.7㎝를 기록했고 서북구 성거읍은 2.9㎝의 눈이 쌓였다.

전날부터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던 눈은 이날 오전 4시께부터 눈송이가 굵어졌다.

시 당국도 제설작업에 발 빠르게 나섰다.

제설차량(사진=채원상
천안시

제설차량 10대 등 장비 56대와 공무원과 도로보수원 등 53명이 도로에 쌓인 눈을 제거하고 있다.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내리는 눈으로 인해 출근길 정체 현상이 곳곳에서 빚어졌다.

천안

미끄러운 도로로 인해 차량 접촉사고 곳곳에서 벌어졌다.

오전 9시 현재 충남권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 산지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세종시 전의면 6.4cm, 서천 춘장대 5.9cm, 보령 5cm 등 충남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린 상태다.

새벽부터

이 시간 현재까지도 시내 곳곳 대로변은 혹시나 있을지 모를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고자 서행하는 차량들로 인해 정체를 빚고 있는 곳이 많은 상황이다.

눈길속에

천안시는 긴급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대중교통 이용 및 안전운전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정오까지 많은 눈이 내리다 오후 한때 소강상태를 보인 뒤 오후 3시부터 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