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한국의 해양영토 '울릉도' 입체형 메달 출시

[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천연기념물 흑비둘기를 비롯해 62종의 조류, 향나무, 동백 등 750종의 식물이 가득하고 용출수와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신비의 섬 울릉도가 입체형 메달로 선보였다.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 www.komsco.com)는 우리나라의 섬을 주제로 한 한국의 해상영토 시리즈로 ‘신비의 섬 울릉도’를 출시했다. 

이번 ‘한국의 해상영토 시리즈’ 입체형 메달은 국민참여 설문조사와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섬으로 선정했다. 이번 해상영토 시리즈는 1차 울릉도(동해)를 시작으로 2차 제주도(남해), 3차 백령도(서해) 순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독도는 2021년 입체형 메달로 이미 출시되어 제외됐다.

울릉도 입체형 메달은 울릉도를 3차원의 입체적인 메달형태로 표현한 제품으로 ‘금메달’, ‘은메달(채색)’ 총 2종이다. ‘금메달’ 100장, ‘은메달’ 300장으로 소량 제작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메달 앞면은 울릉도의 대표적인 관광코스인 해안도로와 지형 등을 정교하게 구현하였고, 특히 ‘손광수 명장(보석 및 금속공예)’이 입체형 울릉도 세공에 참여해 품질을 더욱 높였다. 배경에는 동해바다와 함께 울릉도의 명물인 오징어잡이 배를 표현했다.

메달 뒷면에는 한반도에 나침반을 함께 디자인하여 동해상의 울릉도 위치를 지리적으로 표현했고, 태극기와 울릉도가 교차하여 보이는 잠상기법을 적용해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입체형 메달은 △금메달(순도 99.9% 울릉도 9.7g이상, 순도 99.9% 메달 31.1g, 직경 40mm) △ 은메달(순도 92.5% 울릉도 5.5g이상, 순도 99.9% 순도 31.1g, 40mm, 채색) 2종으로,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금메달 436만원(부가세포함) △은메달 22만원(부가세포함)이다.

메달 구입은 조폐공사 오롯・디윰관과 온라인몰(www.koreamint.com) 및 현대H몰, 더현대닷컴, 풍산화동양행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