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의 명품 미선나무 충북대학교 개신동산에 식수

5일 77회 식목일 맞아 20년생 15본 개교 70주년 기념 교화 식재

2022-04-05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괴산군의 명품인 ‘1속 1종 희귀종’ 미선나무가 개교 70주년을 맞은 충북대학교 개신동산에 자리를 잡았다.

괴산군은 5일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이차영 괴산군수와 김수갑 충북대학교 총장, 정의배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년생 미선나무 15본을 개신동산에 식재했다.

충북대는 지난해에 구성원, 재학생, 동문의 의견을 반영해 개교 70주년 기념으로 미선나무를 교화로 선정했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1종 1속 희귀종으로, 현재 괴산군 장연면 송덕·추점리와 칠성면 율지리 등 3곳의 미선나무 군락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유일한 탄소 흡수원으로 2050탄소중립의 중요한 키워드인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