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을 위한 ‘충북녹색전환포럼’ 발족한다

오는 14일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서 발족식, 조명래 전 장관 초청 간연

2022-04-07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지역의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과 녹색전환 추진을 위한 충북녹색전환포럼이 발족한다.

7일 풀꿈환경재단에 따르면 오는 14일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충북녹색전환포럼 발족식을 갖고 조명래 전 환경부장관의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사회’ 초청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지역의 시민, 전문가, 지식인, 사회활동가, 관계기관장이 함께 참여하는 충북녹색전환포럼은 지방선거 정책의제 발굴과 제안, 충북도 탄소중립 및 녹색전환 정책 촉구와 촉진, 이행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충북녹색전환포럼이 지향하는 10대 공동가치는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 △지속가능한 발전 △에너지 전환(탈핵) △자원순환(순환경제) △사람과 자연의 상생 △남북과 세계평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시민사회 중심 연대와 협력 △녹색전환 실천의지(칼럼 기고) 등이다.    

발족행사 이후 충북녹색전환포럼은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의 시민사회, 관계기관, 지식인, 전문가와 협력해 공론화 및 녹색전환 정책현안 대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염우 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는 “시후위기는 현실의 문제로 다가왔고 국제사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경제사회 구조의 대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며 “충북녹색전환포럼은 지역사회의 녹색전환을 위해 시민과 함께 뛰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