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산업과학고, 충북기능경기대회 ‘금 2·은 2’ 수상

산업용 드론제어 직종, 앞으로 인력 수요가 높을 것 예상

2022-04-11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가 ‘2022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 2개와 은상 2개를 획득했다.

11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영동산과고는 CNC/밀링 직종과 산업용 드론제어 직종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CNC/밀링 직종에서 융합기계과 3학년 정진솔 학생이 금상을, 2학년 황정민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산업용 드론제어 직종에서는 융합기계과 김민식과 조현진 팀이 금상을, 유재근과 이청비 팀이 은상을 수상했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제공된다. 

CNC/밀링 직종은 영동산과고의 전통 강세 종목으로 매해 출전·수상함으로써 기계가공 분야의 높은 기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충북 최초로 신설된 산업용 드론제어 직종은 산업 분야의 기술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인력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수상의 의미가 크다.

진병일 교장은 “바른 인성과 전문역량을 갖추고 바르게 표현하는 기술인재 육성을 교육 목표로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이 해당 분야의 전문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