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차 소방 베테랑 이용국씨 ‘대전사랑메세나 2호 의인상’

2022-04-14     김태린 기자
대전사랑메세나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투철한 사명감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헌신해 온 소방대원이 ‘의인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27년간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고군분투한 이용국(54) 소방대원이다.

대전사랑메세나(대표 김진혁 동안미소한의원장)는 코로나19 팬데믹 최전선 등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켜온 이 소방대원을 ‘올해의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소방대원은 1995년 입사해 대전 유성소방서 도룡119안전센터 소방대원으로 첫 발을 내디딘 후 24년간 구급업무를 맡았다.

대전사랑메세나

지금까지 27년간 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주어지는 ‘하트세이버상’을 13차례 수상한 이 분야 베테랑이다. 현재는 동부소방서 용운119안전센터 소방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용국 소방대원은 “앞으로도 각종 사고 재난현장에서 시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으로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진혁 대표는 “의인상은 3만 명의 대전사랑메세나 회원들이 일 년에 한번 외부인사 중 우리네 작은 영웅을 선정해 드리는 뜻깊은 상”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한 의인을 2회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