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대면 진료’

2022-04-18     김지현 기자
건양대병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18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대면 진료를 시작한다.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현재 대전·세종·충청지역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소세가 나타나고는 있지만 그 수가 적지 않으며, 의사를 직접 대면해 진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건양대병원은 지역 확진자가 고열과 기침, 인후통 등으로 갑작스레 병원에 방문해야 할 사유가 생길 시, 먼 곳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대면 진료를 결정했다.

대면진료소는 병원 남측에 마련된 외부진료소에서 시행된다. 성인은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소아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코로나19 근무체제로 의료진의 피로도가 누적되는 등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대면 진료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