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에 유흥수…현역 도의원 '희비'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돈곤 청양군수와 본선에서 맞붙을 국민의힘 주자가 정해졌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중앙당 공관위 결정에 따라 유흥수 예비후보를 본선 주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국민의힘 청양군수 공천 경쟁은 유 예비후보를 비롯해 신정용·심우성·유병운·황선만 예비후보 이렇게 5인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었다.

그러나 신정용 예비후보를 둘러싼 성추행 의혹 등이 문제가 됨에 따라 경선에서 제외됐다고 공관위는 밝혔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광역의원 후보자 12명도 확정해 발표했다. 현역 충남도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려 눈길을 끈다.

경선 결과를 보면 금산군 1선거구 김석곤 의원과 부여군 2선거구 조길연 의원이 경선을 통과한 반면, 6선 도전을 앞두고 있었던 예산군 2선거구 김기영 의원은 경쟁자에 밀려 본선행이 좌절됐다.

광역의원은 3일 책임당원 선거인단 100%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자를 결정했다,

공관위는 이와 함께 기초의원 천안시 마선거구·바선거구·카선거구와 당진시 다선거구, 태안군 가선거구를 경선 선거구로 의결했다.

다음은 광역의원 후보자 명단.

▲보령시 1선거구 최광희 예비후보 ▲보령시 2선거구 편삼범 예비후보 ▲논산시 1선거구 윤기형 예비후보 ▲계룡시 선거구 김원태 예비후보 ▲당진시 2선거구 이완식 예비후보 ▲금산군 1선거구 김석곤 의원 ▲부여군 1선거구 유찬종 예비후보 ▲부여군 2선거구 조길연 의원 ▲청양군 선거구 구기수 ▲홍성군 1선거구 이상근 예비후보 ▲예산군 2선거구 주진하 예비후보 ▲천안시 8선거구 최백운 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