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데이터 청년 캠퍼스'로 스마트 인력 양성

2022-05-12     박수빈 기자

홍익대 세종캠퍼스와 교육과정 운영

대학생 3~4학년 대상, 6월 10일까지 접수

세종시가

[굿모닝충청 박수빈 기자] 세종시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총장 서종욱)와 실무형 데이터 인재 양성을 위한 ‘데이터 청년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 청년 캠퍼스 사업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사업으로, 세종지역에서는 홍익대 세종캠퍼스가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6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데이터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를 목표로 두고 있다.

총 35명을 모집하며, 데이터 관련 전공 3~4학년생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세종시는 홍익대 세종캠퍼스와 공동으로 수강생 모집과 홍보를 진행할 계획으로, 수강 신청은 6월 10일까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의 ‘데이터온에어(dataonair.or.kr/bigjob/)에서 가능하다.

염성욱 스마트도시과장은 “데이터 청년 캠퍼스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세종형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에 필요한 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는 2020년에 이어 2번째로 데이터 청년 캠퍼스를 운영하며, 지난 과정에서 수료생 31명을 배출해 한국감정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관내·외 기관, 기업에 1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