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후보 “인구 5만 자족도시 반드시 만들 것”

12일 5대 공약 발표…“군민 섬길 줄 아는 김돈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2022-05-12     이종현 기자
김돈곤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청양군수 후보는 12일 “인구 5만 자족도시 청양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5대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첫 번째 공약은 ‘인구 5만 자족도시 조성’이다. 이는 김 후보가 수차례 “허수가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공약 중 하나다.

김 후보는 청양이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사실을 언급한 뒤 “인구증가를 이루지 않으면 인근 시·군과 통합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며 “지난 4년간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도 단위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전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과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 연수원, 충남교육청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체험관 유치 성공과 신규 일반산업단지와 남양 스마트타운 단지 조성사업 추진 등 민선7기 성과를 내세우며 “민선8기에도 대규모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등 도 단위 이상 기관 유치에도 집중하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특히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 후보는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을 조성하겠다”며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 ▲전국 최고 푸드플랜 지자체 도약을 위한 먹거리 종합타운 본격 가동 ▲소비자 신뢰 확보와 유통시장 다변화 집중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계속해서 ▲전국을 선도하는 농촌형 복지정책 추진 ▲보건의료원 공공의료 기능 강화 ▲10개 읍·면에 의료·시장형 순환버스 배치 등 공약을 소개하며 “사각지대 없고 물 샐 틈 없는 의료복지로 고독사 제로 지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밖에 ▲관광객 500만 명 시대 개막 ▲주민 중심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각각 4대, 5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제가 제시하는 모든 공약은 군민 행복과 인구 5만 시대를 열기 위한 아름다운 선택이자 과정”이라며 “군민을 바르게 섬길 줄 아는 김돈곤에게 4년 더 군정을 맡겨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