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애 세종교육감 후보 “특수학급 장애영역별로 분류해야”

2022-05-13     박수빈 기자

“장애 학생들이 자립 의지를 갖고

사회에서 각자의 몫을 할수 있도록 노력”

강미애

[굿모닝충청 박수빈 기자] 강미애 세종교육감 후보가 특수교육 대상자 교육과 관련된 정책방향을 내놨다.

그는 “세종에는 현재 특수학교가 1개뿐이고, 다양한 재능과 관심을 지닌 아이들이 한데 묶여 모두 동일한 교육을 받고 있다”라며 “교육과정이 장애 영역별로 구분되어 있지 않다 보니, 아이 특성에 맞는 지도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기존 특수 분야를 영역화해서 학급을 나눔으로써, 특수장애 아동들이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장애를 지닌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자립의 의지를 갖고 사회에서 각자의 몫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