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사과 재배 100돌 기념 도서 편찬

예산능금농협 예산사과 100주년 편찬위 구성, 2023년 3월 발간

2022-05-16     이종현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은 2023년 사과 재배 100주년을 기념해 도서 편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예산사과는 1923년 고덕면 대천리에서 일본인이 첫 사과원을 개원한 이래 뛰어난 맛과 명성으로 중부권 최대 주산지로 도약하고 있다.

기념 도서 편찬은 예산능금농협(조합장 권오영)에서 진행한다. 군은 7000만 원을 투입해 예산사과 100년사 홍보 지원에 나선다.

예산능금농협은 다음 달까지 예산사과 100주년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편찬 방향을 설정하고 자료수집,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한 뒤 2023년 3월 기념도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군은 도서 편찬을 통해 예산사과의 역사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타 산지와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할 방침이다.

예산능금농협 관계자는 “이번 도서 편찬이 예산사과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념도서에는 예산과 사과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영농미래를 설계하는 비전도 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