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신도심 업종규제 과감히 완화"

2022-05-16     박수빈 기자

16일 ‘소상공인 및 경제 분야' 공약 발표

소상공인 금융지원 3,000억 원’으로 확대

상가 공실 해결 위한 '제도 재정비'

세종미디어단지 조성...신산업 육성

세종스마트국가산단을 ‘넥스트 판교’로

이춘희

[GMCC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는 16일, ‘소상공인 및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춘희 후보는 “세종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이 더욱 심화됐다”며 “소상공인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펴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관련 공약으로 ▲상가 공실 해결 위한 제도 재정비 ▲(가칭)세종소상공인희망센터 설립 ▲소상공인 예산 확대 ▲문화예술행사 개최로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공유 물류 플랫폼 지원사업 실시 ▲디지털 청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양성 ▲플랫폼 노동자(배달, 택배,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의 근로환경 개선 및 안전 확보 지원 ▲소상공인 금융 지원 ‘26년까지 3,000억 원’으로 확대 ▲지역화폐 ‘여민전’ 발행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상가 공실 해결을 위한 재도 재정비’와 관련 “3~4생활권 수변상가와 BRT도로변 상가 등에 대한 업종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민과 전문가, 지역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신속한 결론을 내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후보는 경제 분야 공약으로 ▲세종형 신산업으로 자족성 확보 ▲세종형 신경제 3대 산업 육성 스마트시티산업 육성 프로젝트 추진 ▲백화점 부지 복합개발 및 나성동 일대 상권 활성화 ▲고급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위한 ‘세종 28스쿨’ 설립 ▲세종스마트국가산단을 ‘넥스트 판교’로 성장 등을 제시했다.

이춘희 후보는 ‘세종형 신산업’과 관련해 “국회 세종의사당 인근에 세종미디어단지를 조성해 언론사와 정당, 민간정책연구소, 국제기구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