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후보 "청년 농업인 지원할 것"

16일 ‘당찬농부들’과 간담회 갖고 현안 논의…"농업 현실 반영" 지지선언도

2022-05-16     김갑수 기자
오성환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오성환 국민의힘 당진시장 후보는 16일 “행정에서 청년 농업인에게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 농업인과 소통할 수 있도록 관련 단체를 설립해 달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선거캠프에서 당진 청년농업인(당찬농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당찬농부들은 39세 미만 청년 농업인들이 모인 단체로, 현재 약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벼와 화훼, 과수, 고구마, 축산 등을 경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축산업 분야 청년대표는 “축산 보조금 지원 내역이 세분화 돼 있고, 예산 내역에 맞춰서 사용해야 하기에 어려움이 많다”며 고충을 토로한 뒤 “축산 스마트 기기와 장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오 후보는 “축산 보조금 내역을 통합해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최소화 시키겠다”며 축산 스마트 기기와 장비 지원을 약속했다.

오 후보는 “청년 농업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이 배우고 깊이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농업인 당찬한우 이창민 대표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농업의 현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농업을 발전시킬 오 후보가 당진시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