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세종교육 발전 위한 (교육감 후보들의)정책 제안 환영"

2022-05-18     신상두 기자

이춘희-사진숙, 18일 차담회

사진숙:

급식비 인상으로 ‘먹고 싶은’ 급식 제공,

미래교육재단 설립 통해 ‘방과후’환경 개선

이춘희:

‘가고싶은 학교’ 위해 市지원 아끼지 않겠다

복컴운영시 협업·체육시설 시민개방 논의 필요

이춘희

[GMCC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민주당)가 세종교육감 후보들의 '시-교육청 연계 정책'관련 제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사진숙 세종교육감 후보와 차담회를 갖고 시와 교육청이 함께 할 수 있는 정책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사진숙 후보는 “급식비 인상을 통해 세종의 학생들에게 먹고 싶은 학교 급식을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춘희 시장은 “아이들이 가고 싶은 세종 학교를 만들기 위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질 높은 학교급식’이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시차원에서 세종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사진숙 후보는 세종미래교육재단 설립을 통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방과후를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며 이춘희 후보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시청·교육청 협업이 필요한 정책과 관련, 이춘희 시장후보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을 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교육적 기능을 포함시키고 ▲학교 운동장과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해 나가자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춘희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교육발전을 통해 세종의 미래비전을 만들어 가는데 있어서 ‘시청-교육청 연계정책’에 대한 협업이 필요하다"며 "여러 교육감 후보들의 정책제안에 대해 언제든 귀기울여 듣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