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임신·출산·아동·청년·취업… 대전시가 책임지겠다”

18일 정책공약 발표회 ‘대전형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약속

2022-05-18     윤지수 기자
허태정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임신~출산~아동기~청년기~사회 진출전까지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내놨다.

허 후보는 18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인 온통행복캠프에서 5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임신·출산·유아·청소년·청년 정책’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임신·출산기 정책은 영유아 이전인 임신 당시부터 ‘임신 출산 꾸러미’를 통한 ▲임산부 영양제 보급 ▲교통비 지급 ▲출산후 영양 미역국 지원 ▲임산부 상담실 운영 등 산모와 태아의 건강권을 보장한다는 구상이다.

영유아기 정책은▲ 대전형 아동기본수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온동네가 함께 하는 공동 육아활동을 지원한다. 야간과 휴일을 포함한 365일 보육시설 운영 등 다양한 보육시설 확대 등을 약속했다.

아동기 정책은 ▲입학준비금 50만 원 지원 ▲층간소음 방지 슬리퍼 지원 ▲대전형 아동친화도시를 조성 ▲동구·중구·대덕구 유니세프 친화도시 지정 방안 등을 소개했다.

청소년기 정책은 ▲고교생 간편식 아침제공 ▲청소년 직접 주최 페스티벌 개최 ▲정책참여 기회 확대 ▲청소년 부모가정 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고자 ▲청년면접비 5만원씩 5회 지원 ▲공공 AI면접실 설치 ▲공유 레지던스 청년 Co-living(함께산다) 권역별 설치 방안 등도 약속했다.

허 후보는 생애주기별 맟춤 정책 마련 배경에 대해 우리 사회는 현재 개인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는 불안전시대에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시경제 속에 일자리, 먹거리, 주거 등 개인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구조적 문제에 봉착해 있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촘촘하게 지원해 개인과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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