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환 천안시의원 후보 "북부의 새로운 미래 만들겠다"

"천안 북부의 새 미래 위해선 힘있는 재선의원 필요" 성환·직산·입장 북부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공약으로 제시

2022-05-19     박지현 기자
재선에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지난 4년간 쉼없이 달렸지만, 북부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앞으로의 4년은 북부지역 새로운 미래의 초석을 다져 놓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철환 국민의힘 천안시의원 후보가 19일 "성환읍, 직산읍, 입장면 천안 북부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선 힘있는 재선의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민들과 함께 용연·천흥·입장·업성저수지의 수상태양광 설치를 저지했고 지역 홍보를 위해 경부고속도로의 입장휴게소를 거봉포도휴게소로, 천안휴게소를 천안 호두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일 잘하는 시의원, 주민을 위해 행동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직산읍을 제외한 입장면, 성환읍의 인구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성환읍의 인구가 최근 몇년간 3만명에서 2만3000명대로 급격하게 감소해 인구소멸 위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환 종축장 이전 부지에 대기업 중심의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해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겠다"며 "이와 함께 주거지역 확대를 위한 도시계획 반영, 농업진흥구역 해제 및 축소 추진, 상하수도·도시계획도로·도시가스 시설 공급확대 등을 통해 북부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산읍의 경우 공동주택 건설 등으로 인구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학교가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직산읍을 포함한 북부3개 읍·면을 아우르는 도농복합형 중·고등학교가 중장기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환 후보는 "개별 공장 입주가 많은 입장면엔 산업단지를 유치해 산업지역과 주거지역을 구분하겠다"며 "과수화상병예방 및 현실적 보상대책을 마련하고 포도 비가림 등 각종 보조사업을 확대 지원해 북부지역 과수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성환천·입장천 자전거도로를 조기 착공, 매주·대흥·입장·양전저수지 둘레길 설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기 준공, 성환이화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 입장도서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