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농업 생존 절실... 내년부터 농민수당 지급”

[GMCC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후보(민주당)가 ‘농업 생존을 위해’ 농촌기본소득(농민수당)도입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19일, 제5차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농촌과 농민 관련 정책을 내놨다.

그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로컬푸드 생산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정 수준의 농촌기본소득(농민수당)을 지급하겠다”며 “도입시기는 2023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직매장 3‧4호점을 추가 조성하고 신규 농업인 육성과 스마트농업을 통한 물량 확보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학교 급식에서 사용하는 쌀을 친환경 쌀로 전환하고, 버섯과 계란 등도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 후보는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여성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돕기 위해 여성이나 어르신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고추 수확차, 농작업대, 다목적 파종기, 논 제초제살포기 등의 임대 및 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이 밖에 이춘희 후보는 ▲농업회의소 설치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시농업고원 조성과 도시농업 확산 ▲농지전용부담금 농업 분야 투자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