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대전시장] 이장우 48.2%-허태정 43.1%, 오차범위 내 접전

굿모닝충청-리얼미터, 19-20일 실시 1007명 응답 이-50대·60세 이상, 허-만 18-29세·30대·40대 지지도 높아 당선 가능성 이 51.1%-허 41.0% 격차

2022-05-21     황해동 기자
그래픽=굿모닝충청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와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지지도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모닝충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과 20일 실시한 대전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 후보는 48.2%, 허 후보는 43.1%의 지지를 얻어 5.1%P 차이를 보였다.

지지후보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4.3%와 4.4%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5개 자치구별 지지도에서 허 후보를 근소하게 앞섰다.

동구 이 후보 48.4%-허 후보 45.2%, 중구 이 후보 51.8%-허 후보 40.7%, 서구 이 후보 46.3%-허 후보 43.0%, 유성구 이 후보 49.5%-허 후보 45.1%, 대덕구 이 후보 45.9%-허 후보 39.8%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허 후보가 만 18-29세, 30대, 40대에서 앞선 반면, 이 후보는 50대와 60세 이상에서 앞섰다.

만 18-29세 허 후보 45.3%-이 후보 35.6%, 30대 허 후보 48.2%-이 후보 37.7%, 40대 허 후보 54.5%-이 후보 38.7%, 50대 이 후보 51.4%-허 후보 45.9%, 60세 이상 이 후보 67.2%-허 후보 28.9%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이 후보가 남성 52.1%로 허 후보 41.1%에 우위를 보였다. 여성에서는 허 후보 45.0%-이 후보 44.5%였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와 진보의 차이가 뚜렷했다.

허 후보가 진보층에서 77.9%로 이 후보 16.1%을 앞섰으나, 보수층에서는 이 후보가 81.6%로 허 후보 15.3%를 앞섰다. 중도층은 이 후보 48.7%, 허 ㅎ보 43.9%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전문직 허 후보 52.0%-이 후보 39.3%,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 허 후보 47.8%-이 후보 42.1%, 가정주부 이 후보 48.2%-허 후보 41.1%로 집계됐다.

또 자영업 이 후보 60.8%-허 후보 36.3%, 학생 허 후보 43.0%-이 후보 41.8%, 농/임/축산/어업 이 후보 60.1%-허 후보 28.3%, 무직/은퇴/기타 이 후보 59.7%-허 후보 33.3%였다.

그래픽=굿모닝충청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선거 때까지 계속 지지할 생각인가,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나’라는 질문에는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77.1%, ‘상황에 따라 다른 후보로 바뀔 수도 있다’는 응답이 18.8%였다. ‘잘 모르겠다’는 4.1%로 나타났다.

‘계속 지지할 것’이란 응답은 대덕구(81.8%), 중구(80.5%), 유성구(80.5%)에서 80%가 넘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83.9%), 40대(80.9%)에서 80% 이상이었다. 진보층(82.8%)과 사무/관리/전문직(80.4%), 가정주부(80.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1.6%)에서도 80%가 넘었다.

‘바뀔 수도 있다’는 응답은 동구(27.2%), 만 18-29세(30.2%), 30대(25.2%), 중도층(22.7%), 학생(30.8%), 정의당 지지층(44.1%), 무당층(40.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래픽=굿모닝충청

‘당선 가능성’ 질문에서 이 후보는 51.1%로, 41.0%에 그친 허 후보를 오차범위 밖(10.1%P)에서 높았다.

60세 이상의 66.8%, 남성의 55.7%, 보수층의 80.5%, 무직/은퇴/기타의 60.3%, 자영업의 56.6%, 국민의힘 지지층의 88.3%가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전망했다.

반면 40대의 50.9%, 30대의 44.8%, 진보층의 74.9%, 사무/관리/전문직의 47.5%,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의 46.4%,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3.4%, 정의당 지지층의 47.5%는 허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쳤다.

그래픽=굿모닝충청

‘대전시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소속 정당’과 ‘후보의 능력과 경험력’, ‘정책 및 공약’이라고 답한 비율이 다른 응답 비율보다 높았다.

‘소속 정당’ 24.9%, ‘후보의 능력과 경험력’ 23.6%, ‘정책 및 공약’ 20.3%로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이며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도덕성 및 청렴성’ 13.7%, ‘지역 기여도’ 9.4%, ‘당선 가능성’ 4.1% 순으로 나타났다.

그래픽=굿모닝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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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개요

▲의뢰기관=굿모닝충청
▲조사기관=(주)리얼미터
▲지역, 대상 및 크기=대전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
▲조사기간=2022년 5월 19일-20일
▲표본구성=무선 100%
▲표본추출 방법=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추출
▲표집틀=무선 가상번호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7.7%(총 응답 1만 3005명 중 1007명 응답 완료)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조사(ARS)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2022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림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