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직업별 맞춤형 공약 제시

농·어업인 주치의 제도 시행, 광역농업인력지원센터 건립, 100원 택시 확대

2022-05-21     김갑수 기자
양승조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21일 농·어업인과 소상공인, 플랫폼노동자, 택시기사, 감정노동자 등 각 직업별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먼저 농·어업인과 관련 ▲주치의 제도 시행 ▲농·어민수당 지급 확대 ▲ 여성농업인 행복쉼터 조성 ▲여성농업인센터 15개 시·군으로 확대 ▲광역농업인력지원센터 건립 ▲ 귀농·귀촌 시범단지 조성 ▲농촌공간: 농락(農樂) 마을 조성 ▲민관협치 통합형 먹거리 플랫폼활성화 및 시민참여 먹거리위원회 설치 ▲적정 가격제 도입을 통한 친환경학교급식 확대 ▲아동·노인복지시설에 친환경농산물 차액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업 배달용 이륜차·신규 택배용 화물차의 전기차 전환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속 지원 ▲택시기사 처우개선비 월 10만 원 지원 ▲일반택시 월급제 실시 및 100원 택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감정노동자 보호사업 강화 ▲플랫폼 특수고용직 산재보험료 지원 확대 ▲노동안전문화회관 건립·노동훈련센터 설치 ▲충남도 노동자복지회관 확대 이전 ▲여성현장근로자를 위한 화장실 설치 및 관리 의무화 등 기본권 보장을 약속했다.

양 후보는 “어떤 일을 하던 어디에 살던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행복해지고 소외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