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메타버스 3D’로 모델하우스 구현…”현장에 안가도 실감나”

2022-05-23     신상두 기자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기업 KMS와 협력

네이버 부동산 등에 서비스 제공

바이브컴퍼니(대표

[GMCC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바이브컴퍼니(대표 이재용)가 한국거래소시스템즈(대표 서동록, 이하 KMS)와 협력해, 분양 아파트의 실내 공간을 3D 가상현실로 제공하는 ‘메타버스 분양 서비스’를 23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 부동산 등 주요 부동산 전문 서비스에 적용된다.

KMS는 네이버 부동산, e분양,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주요 포털, 기관, 은행에 부동산 분양 및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최대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이 서비스는 ‘가상 모델하우스’ 개념이 적용됐다. 바이브는 VR기술을 활용해 3D입체 콘텐츠로 구현하고 사용자들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것 같은 체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서울 서초구의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와 ‘더그로우 서초’ 오피스텔에 적용됐다.

바이브와 KMS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8월 중 바이브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듀플래닛이 전체 서비스를 오픈하면 하반기 중 듀플래닛 내에서 단지 체험 서비스나 동/층/호수별 조망 서비스, 아바타를 활용한 분양 상담 및 홈큐레이터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용 대표는 “부동산 분양 홍보 서비스는 실제 아파트가 들어설 공간에 미래의 단지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것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듀플래닛에서 가장 잘 구현될 수 있다”며 “이번 내부 공간 VR 서비스를 시작으로 KMS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