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후보 “예산군 이끄는 선장”

25일 예산읍내장서 유세…이준석·김태흠·홍문표 등 지원 사격

2022-05-25     이종현 기자
최재구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최재구 국민의힘 예산군수 후보는 25일 “예산군을 이끄는 선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날 예산읍내장에서 가진 유세에서 “제 이름을 걸고 하는 선거는 처음이라 힘들지만 뒤에는 위대한 군민이 있어 이겨낼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먼저 “가뭄이 심해져 농민들의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다. 하루 빨리 비가 내리길 기대하면서 뜨거운 위로의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지지자들에게 박수를 유도했다.

이어 “선거가 이제 중반을 향해 가고 있다. 선거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며 “저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과 황선봉 군수, 이승구 군의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뒤 자신이 정치와 행정 어느 면에서도 부족하지 않다는 점을 피력했다.

그는 “군민과 늘 소통하고 목소리를 경청하는 군수가 되겠다. 또한 올해 나이로 56세다. 일하기 딱 좋은 나이”라며 “어르신과 후배를 잘 모시는 늘 겸손한 군수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르치려 하지 않고 가르침을 받는 군수가 되겠다”고도 했다.

최 후보는 그러면서 임기 내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 등을 공약한 사실을 확인한 뒤 “이는 군수 혼자서 할 수 없다. 국민의힘 소속의 윤석열 대통령과 홍문표 국회의원, 황선봉 군수, 이승구 군의장, 특히 군민과 함께 해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상대 후보의 네거티브를 의식한 듯 “남은 기간 최재구는 참고 싸워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세 현장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태흠 도지사 후보, 홍문표 국회의원, 예산 출신의 배현진 국회의원과 윤봉길 의사 손녀인 윤주경 국회의원, 방한일(예산1)·주진하(예산2) 도의원 후보와 군의원 후보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