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캠프 "허위사실 공표"

2022-05-29     김갑수 기자
양승조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캠프는 A언론사 기자와 함께 SNS에 관련 이미지 파일을 게시한 국민의힘 충남도의원 비례대표 B씨, 일반인 C씨를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후보 법률 대리인은 “양 후보가 성추행한 사실이 없음에도 A언론사는 사실에 대한 최소한의 확인 절차 없이 보도했다”며 “이는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일 뿐만 아니라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법률 대리인은 또 “구시대적 공작정치의 작태에 분노를 느낀다”며 “누구보다 올바르고 깨끗하게 살아온 양 후보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허위사실 보도와 유포 행위에 대해 무관용으로 엄정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후보 캠프는 지난 26일 고소 여성과 변호인, 성추행 피소 보도 언론사 2곳 등을 무고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