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세종의사당 이끈' 박병석 전 국회의장, 이춘희 지지 호소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국회세종의사당’ 확정에 큰 역할을 했던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31일,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벌였다.

박 전의장은 지난해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법 통과’와 ‘국회세종의사당 추진TF 설치’ 등을 주도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의 새 전기를 마련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인근에서 “국회세종의당과 대통령집무실 유치를 해결한 사람이 이춘희 시장이다”며 그간의 성과를 설명한 뒤 “이춘희 후보는 행정수도 세종을 설계하고 건설한 도시건설 전문가로, 세종의 완성과 미래를 위해 검증된 사람, 말뿐이 아닌 일로써 검증된 사람인만큼 이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병석 전 의장은 작년 9월 1일 정기국회 개회식에서는 국회세종의사당이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다”며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강조했고, 의장 취임 직후 구성했던 ‘국회세종의사당 추진TF’의 인력과 조직을 보강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