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당선인 "경제 회복 최우선"

58.01% 득표율로 41.98% 그친 김기재 후보 눌러…"7대 분야 공약 실천"

2022-06-02     김갑수 기자
오성환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오성환 국민의힘 당진시장 당선인은 2일 “경제 회복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4시 27분 현재 개표율 100%를 기록 중인 가운데 58.01%의 득표율로 41.98%를 얻은 김기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른 오 당선인은 “시민들이 저를 선택해 주신 이유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라는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오 당선인은 이어 “선거 과정에서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며 “시장에 취임하면 어렵고 힘든 부분부터 시간을 끌지 않고 바로바로 해결하겠다. 7대 분야에 대한 공약은 발로 뛰며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당선인은 또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김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김 후보가 제시한 공약 중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것은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만큼, 오직 당진발전을 위해 시민이 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