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소년들, 코로나로 인한 '관계 단절' 문화로 잇는다

2022-06-07     박수빈 기자

세종시문화재단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출범 

기후위기 극복위한 기획전시 

대면활동 활성화 위한 공연도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4일,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4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서류 및 인터넷 심사 등을 통해 선발된 단원 19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김종률 대표이사의 환영사, 최교진 교육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4기의 출범을 축하하고 응원한다”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기획단을 통해 코로나19 이전처럼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사업으로 청소년 기획단이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 남긴 것들’을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보고, 지역예술가들과 해결책을 풀어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은 오늘 9월까지 현장탐방 등의 공통수업과 분반수업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기획단은 전시기획 분야에서 기후위기 등 환경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며 공동 창작물을 제작하고 설치하는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대면활동감소로 위축된 청소년의 ‘관계회복’을 주제로 한 단막극을 기획하고 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