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아산시 정보공개청구↓·공개율↑

2021년 정보공개 청구 건수 2019년 대비 17.3% 감소 정보공개율 2019년 96%→2021년 98.3%

2022-06-09     박지현 기자
최근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최근 3년간 아산시 정보공개 청구 건수는 감소한 반면 정보공개율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아산시에 따르면 2021년 한해 동안 접수된 정보공개 청구 건수는 3177건으로 2019년 보다는 17.3%(665건) 감소했으며, 2020년 보다 8.3%(289건) 줄어들었다. 

지난해 분야별 정보공개 청구 현황을 살펴보면 도시·개발이 27%(749건)로 가장 많았으며 복지·문화·체육 15%(420건), 환경·녹지 13%(639건), 건설·교통 11%(320건), 행정·안전 10%(278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보건 8%(218건), 허가 7%(207건), 농업 2%(51건), 수도 2%(40건), 교육 1%(31건)로 뒤를 이었다.  

반면 아산시의 정보공개율은 같은 기간 동안 높아지고 있다.

아산시 정보공개율은 2019년 96%, 2020년 98%, 2021년 98.3%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처리된 3177건 중 정부 공개된 청구는 1951건, 부분 공개된 청구는 271건으로 공개율은 98.3%로 집계됐다. 1.6%(51건)는 비공개 처리됐다.

903건은 취하 등 사유로 정보공개 처리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정보공개 청구 건수 감소는 사전정보 공표 등 정책 공개가 증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또 도시·개발 등 개인 이익 관련된 분야에 대한 청구가 높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