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태 명예교수의 ‘멈춤없는 성장위한 브랜딩 비결’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경영체질 개선과 기본을 지키는 정도경영의 시스템을 갖추는 것입니다”

홍성태 한양대 명예교수는 기업의 내실을 강화하는 브랜드 마케팅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6일 오전, 비오케이아트센터(세종시 반곡동)에서 열린 세종상의(회장 이두식) 주관 ‘제17차 세종경제포럼 세미나’에서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홍 명예교수는 구조조정 위기에 처했던 ‘LG생활건강’을 17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기업으로 변화시킨 차석용 부회장의 사례를 언급하며 기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브랜딩 마케팅’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그는 “기업운영시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신속한 의사결정이 중요하다”며 “회사 내 불필요한 회의와 조직내 허례허식을 최소화해 조직 내 소통을 간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직효율화를 위해 ▲고정비 최소화 ▲소통 간소화·신속 집행 ▲M&A 등 사업의 다각화 ▲균형잡힌 포트폴리오 구성 등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특강에 앞서 이두식 회장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선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세종 경제인들이 경제포럼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