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방”…청양군 ‘교통안전 엘로카드’ 지급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에 1300개, 노약자에 400개

2022-06-23     이종현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과 노약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옐로카드’를 지급한다.

교통안전 옐로카드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식별하기 쉽게 하기 위해 만들었다.

가방에 부착해 사용 가능하며, 낮에는 노란색을 띄고 밤에는 빛을 반사해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다.

특히 우천 시 차량 전조등을 반사해 보행자가 멀리 있어도 식별이 가능하다.

스쿨존과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통안전 옐로카드를 군 마스코트인 ‘청양이’ 형태로 제작해 친근감을 더한다.

카드 뒷면에는 숫자를 활용한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 문구를 새겨 교통안전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군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1300개를, 노약자에게 400개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은규 사회적경제과장은 “앞으로도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