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근 변호사, 충북시민재단 신임 이사장 취임

검사출신 변호사, 다양한 시민사회 자문위원 활동

2022-06-24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오원근 변호사가 충북시민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24일 충북시민재단은 지난 2일 이사장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추천됐으며 전날 충북시민재단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오 이사장은 1967년생으로 99년 서울남부지검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대전, 전주, 인천지검에서 10년간 근무하다 사직했다.

이후 청주로 법무법인에서 변호사로 일하다 현재 오원근 법률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그동안 오 이사장은 청주이주여성쉼터, 청주노동인권센터,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에서 위원, 이사 등으로 활동 중으로 시민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교육청, 경찰서, 소방공무원, 한국교직원공제회 등 관공서의 고문, 자문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 이사장은 “1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이 사회에서 시민사회와 시민사회단체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아 왔다. 충북시민재단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연구하고 토론하면서 시민사회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