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 참전유공자 희생 기려

박 당선인 "호국영령 존중받는 새로운 아산의 문화 약속"

2022-06-24     박지현 기자
박경귀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이 24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을 찾아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당선인은 "우리의 자유가 위협받을 때 죽음을 무릅쓰고 나섰던 자유의 전사들에게 가슴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모두가 존중받고, 미래세대가 나라의 위기가 있을 때 나설 수 있는 문화가 이어지는 새로운 아산을 앞장서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영준 6.25참전유공자회 아산시지회장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전장에서 사려져 간 전우들과 전장에서 돌아와 남은 생을 다하고 먼저 떠나간 나의 전우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후세들이 전쟁이라는 아픈 과거를 바로 알고 교훈으로 삼아 미래를 지향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참전유공자와 유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