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 구축

2026년까지...지능정보활용 과학교육 활성화계획 발표

2022-06-28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2026년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한다.

교육청은 28일 과학 탐구실험 수업혁신을 위한 ‘지능정보활용 과학교육 활성화계획(2022-26)’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능형 과학실 구축 지원(환경조성) ▲지능정보활용 과학실험 수업 연수 운영(역량강화) ▲충남미래과학교육지원단 운영(지원체계)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협의체) ▲지능정보기술 활용 과학탐구 수업사례 일반화(결과 공유) 등 5개 축으로 구성됐다.

지능형 과학실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 교육이 가능한 수업 공간으로 노트북과 태블릿PC, 각종 센서 등을 화룡한 데이터 수집과 수집된 데이터의 의미를 학습하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복합현실(MR) 기술을 활요한 과학실험도 경험할 수 있다.

교육청은 지능형 과학실이 없는 도내 초·중·고 690개 학교에 1실 이상 구축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세계 7번째로 인공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자체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이 과학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으로 지능형 과학실 구축과 함께 과학 탐구 수업의 혁신이 이뤄지도록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