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尹 대통령 부부, ‘노룩 악수’와 ‘건들건들’… ”참담하다”

“노룩 패스(No-Look Pass)는 들어 봤는데, ‘노룩 악수(No-Look Handshake)’라니… 한국 외교의 신기원이다”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각)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만찬장인 마드리드 왕궁에 입장, 국왕 부부와 인사를 나누었다. 펠리페 국왕이 윤 대통령에 인사를 건넸고,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이날 외신이 전한 보도를 살펴보면, 윤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장면 두 가지가 눈에 거슬리게 나타났다.

하나는 국왕 부부와 인사를 나눈 김 여사가 보인 불안정한 자세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보인 이른바 ‘노룩 악수’다.

특히 김 여사는 국왕 부부와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양 팔을 가지런히 몸에 붙이지 않은 채 어찌할 바를 모르는 듯 건들건들 갈피를 잡지 못하고 연신 허둥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기다리고 있던 윤 대통령을 보고 먼저 악수를 건네놓고는 엉뚱하게 불가리아 대통령과 눈을 맞추고 인사하는 결례를 범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생전 정상들과의 만남에서 ‘노룩 악수’를 하고 당하는 경우는 처음 본다”며 “누가 보더라도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의 약수는 ‘영혼 없는 악수’였다”라고 극도의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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