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구석구석 발로 뛰겠다"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은 1일 “삶의 현장을 구석구석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며 “(이를 통해) ‘함께 여는 미래, 생동하는 당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위대한 당진시민은 이미 도약을 경험해 왔고, 시민과 함께 한다면 우리 앞에 놓여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구체적인 시정 운영 계획도 제시했다.

우선 허가과를 폐지해 실질적인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수소클러스터 조성과 암모니아 전용부두를 신설해 당진을 전국 최초의 수소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성장산업 육성과 우량기업 유치로 도약하는 당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청소년수련관 건립과 시립의료원 건립 검토,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20만평 규모의 명품 호수공원 조성, 농식품유통과 신설 등을 공약했다.

계속해서 오 시장은 “이제 당진을 전국에서 제일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2700여 직원과 함께 책상에 앉아있지 않고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